다들 좋다는 후기만 있네요.

저는 G단계를 구입했는데 아이와 활동을 해보면서 가격대비 실망했습니다.

먼저 즐거운생활-우리교실에 있어요편은 사진화질이 선명하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보고 있으면 눈이 피곤했구요.

동물편은 애벌레의 어미곤충을 찾는문제가 10장이나 들어있는데

성충은 애벌레와 모양이 완전히 다르기때문에 굼벵이만 보고 성충을 찾을수 있는 아이가 몇명이나 될까요?

학습가이드에서도 "이 굼벵이는 누구의 아이일까?" 라고 묻고 바로 "맞아! 사슴벌레의 아기야"라고 써있는데

아이가 바로 못맞추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16개의 곤충들중에서 찍어야 하나요?

보기로 나열한 성충들을 조금 줄이든지...

이상한 발자국편도 정말 어이없습니다.

가이드에서는 발자국과 동물들의 발모양을 자세히 비교해보라는데 보기사진들의 동물발은 너무 작게나와 보이지도 않습니다. 16개중 곰발바닥만 보이네요.

발자국사진 딸랑 한장보여주고 16개의 동물중에서 맞춰보라니!!!!!! 이 문제들은 16마리의 발자국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똑같은 보기사진으로 발자국 문제 10장 채우네요.

이런내용의 어른 손바닥만한 책이 1권당 만원이라니... 비싸면 제값을 해야죠..

스토리텔링이 유행이긴 하나 봅니다. 이런책들이 팔리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