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아들래미가 노래한글 생각읽기를 하더라고요

노래를 틀어주니 따라하고 혼자서 책보는 모습보니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활동적인 아이라서 몸으로 노는 것만 좋아하지 앉아서 책은 잘 보지 않거든요

친구 아들이 책보고 울 아들한테도 책을 읽어주는 모습 보면서 귀엽기도 했지만 솔직히 부럽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웬일인지 잘 보면서 앉아있고 ..

너무 신경 안써줬나싶어 속상한 마음도 슬며시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그 길로 집에와서 바로 구입했어요

우리 아이 놀때나 자기전 언제나 자주 들을 수 있도록 틀어줬더니 어느 순간 혼자서 흥얼거리고 있더라고요

책 내용하고 노랫말이 같으니 신기해하기도 하고 더 좋아하더라고요

책에 관심 없던 울 아드님

이젠 자꾸 책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고 자기가 나름(?)읽기도 하네요

정말 많이 발전했네요

앞으로 즐겁게 한글 뗐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