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그러니까 내년이면 초등생!!

 쮸양의 한글 실력은  자신의 이름을 쓰고, 단어 20개 정도 쓸 줄 알고

받침 없는 글자는 띄엄띄엄 읽는 정도이다. 거리 간판의 글씨는 50% 정도 읽으려나?

지금까지 엄마표를 고집해 오면서, 학습지라든가 방문 선생님 수업은 전혀 받아 본 적이 없다.

오로지 엄마는 책만 많이 읽어주었다. 언니도 그렇게 한글을 떼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책만 읽어주었는데..

이런,,,, 우리 막내는 한글 떼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마음이 급해진 엄마는 지난겨울방학 때부터 두자 단어 받아쓰기를 시작했고,

힘들다며 누워 버리기 일쑤여서 일주일에 두세 번 하면 많이 했던 받아쓰기!

회초리를 가지고 협박도 해보고, 초콜릿으로 달래도 보았지만 엄마의 바람대로 따라 와 주지 않는 막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노래한글 생각읽기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 없이 음악으로 한글 떼기~♪

미안하다 지금까지 힘들게 해서...ㅜㅜ

이제부터는 엄마랑 신나게 놀면서 한글 하자!!

평생 쓰는 모국어인데 스트레스 받으며 할 필요 있겠니?^^

엄마표 홈스쿨 전문교재를 만드는 판타스쿨의  [노래한글 생각읽기]는

말 그대로 노래로 배우며 한글을 떼는 프로그램이다.

'즐거워하면 잘 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이 가슴에 확 와 닿는다.

학습은 1순위가 '즐김'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

쮸양과 함께  한글로 제대로 놀아 보아야겠다.^^

<4세트 중 봄세트 구성>

총 구성은 봄,여름,가을,겨울

 

그 중 이번 주부터 쮸양이 공부하게 될 구성은

봄(spring) : 교재 12권+CD 1장+인지카드+쓰기활동북 1권, 한글블록

▽▽▽▽▽▽

 
 

::::학습방법::::

노래 듣기

(무한 반복 노출!!!ㅎ)

↓

동화책 읽기

↓ 

쓰기 활동북

(워크북)

↓ 

단어카드 활용

(율동 넣어 재밌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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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한글 생각읽기

 Spring(봄)

01. 소야 고마워

<노래를 들어요>

중독성이 강한 리듬,,,

난 설겆이 하다말고 입에서 툭툭 튀어나오고, 쮸양은 목욕 물놀이를 하면서 연신 '소야 소야~고마워'~♪

노래를 부른다.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 미치겠다..ㅎㅎㅎㅎ

동생이 중얼중얼 노래를 부르니, 언니 오빠도 어느세 감염(?)되어 흥얼거린다.

'소야, 소야 고마워~♪

※ 중독성이 너무 강함!!!!

Think & Read : 대인관계 공간지각

단순한 한글 단어를 쓰고 외우는 그런  학습이 아닌, 한글을 배우는 교재 속에 또 다른 배움이 들어있다.

소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 소에게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것 들을 생각해 보면서 관계지능을 배울수 있고,

자연에게서 또는 누군가에게서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짐으로써 대인관계 대한 유익함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것 같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도 배우자~♪ 

'오~~단순하고 당연한 일인 것 같아도 세상의 모든 것들엔 숨은 가르침이 있는 듯

엄마도 배워야 가르치지, 홈스쿨이 이래서 좋아! 엄마도 유식해진다니까'

ㅎㅎㅎㅎㅎ

※다중지능 영역을 다루어주니 일석이조!! 

 
 
 

페이지로는 8페이지, 분량이 많지 않아 부담스럽지도 않고 아쉽기까지 하다.

<동화책 읽기 & 블럭으로 글자 만들기>
 

헉!! 외워서 읽는다..ㅎㅎㅎ

읽는 속도가 엄마보다 더 빨라!! 이렇게하는게 맞나?ㅋㅋㅋㅋ

모음의 다름, 자음의 다름도 비교할 수있는 능력이 생기는것 같다.


 

내친김에 책에나오는 모든 글자를 만들어 보았다.

처음이라 '워'만들기를 난감해 했지만 엄마와 함께 완성!!

뿌듯한가보다,

"엄마 사진 꼭 찍어두라고, 글자를 다 만들어 보여주고, 인증샷까지 확인한다.

노래한글 생각읽기 봄 - 소야 고마워

쓰기 워크북(활동지)

사이즈 : A4

봄,여름,가을,겨울 4권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한 권의 동화에 1장의 워크지를 한다. 1장으로는 너무 아쉽다.ㅎㅎ

 판타스쿨 카페에서 무한공급 받을 수 있으니 무한 복습도 가능하다.

 

표지는 칼라에 두꺼운 표지이고, 내지는 1도, 흑백인쇄이다.

한글의 기본.. 내 이름 알기!! ㅎ

이름 쓰는 란도 큼지막하다. 쮸양에게 크게 크게 쓰기를 주문했다.

그루브 연필이라고 교재와 함께 온 연필인데 일반 연필보다 통통하고 삼각형이라 손의 힘을 골고루 분산시켜주고

파여진 홈 때문에 연필잡기 교정이 된다.깍아도 그 위치가 바뀌지 않는다. (신기 신기!!)

무엇보다 흑연이 단단해서 잘 부러지지도 않고 필기감도 너무 좋다.. (샥샥쌱~ 소리가 너무 좋아~ㅎㅎ)

독일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연필 정말 맘에든다.^^

워크지 내용은 간단하다. 유리와 나무, 우유로 만들어진 것을 찾아 연결하는 활동!

손의 힘을 기르고 협응력을 기르는 선 긋기 활동이고,

연한 회색으로 쓰여진 단어들은 엄마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쓰기 연습인 걸 쮸양은 알아차렸다.

 

노래한글 생각읽기

인지카드 활용하기(가나다 송)

<봄>을 공부하는 내내 마무리 자료로 사용하게 될 '가나다 송'인지카드.

단어카드 조차 율동과 노래로 익힌다.

 트랙 37번 '가나다 송'을 들으며 제시된 율동도 같이하니 몸짓 하나하나가 한글과 연결된다.

노래한글 생각읽기 봄 - 소야 고마워

엄마표 확장활동

1. 노래와 율동으로 즐기며 복습하기

 학습!! 요거 그냥 학습만으로 끝낼 수 없지!! 뭐든 집에 있는 물건들을 활용하여

일상이 학습이 되고 학습이 일상이 되게 하는 엄마의 속셈?! ㅋㅋㅋ

2. 사물 분류해보기

나무로 만든것을 찾아보라고 했어요. 쮸양이 찾은건..

화장지, 연필, 우드아트 열쇠고리, 책, 블럭 이예요.

책상도 의자도 나무로 만들었죠.~^^

나무를 그려보아요.

나무로 만든것을 마인드맵 해보기도 했어요.

나무로 만든것 찾아 보세요~

나무로 만든것들은 어디서 왔을까?

모두 모두 우리 생활을 유익하고 편리하게 해주는 물건들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자~^^

 ▼▼▼▼▼▼▼

아이들마다 성취 속도가 다르니 '봄'한 세트로 얼마가 걸릴지는 정확하게 얘기할수는 없을것 같다.

단지, 처음 접해본 쮸양의 반응으로 본다면 하루 한 권으로 2주면 한 세트를 마무리하고 한주간은 복습하며

3주 정도 걸길것으로 예상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맞아떨어질지는 모르겠다.

계획으로는 4세트*3주=12주(3개월) 예상하고 있는데, 딱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지금의 흥미와 즐거움이 반감되지 않고 끝까지 즐겨줬으면 하는 바램이고,

거기에 한글떼기는 물론, 동화책에서 배우게 되는 여러 생각들도 함께 커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엄마와 쮸양!! 함께 파이팅해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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