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3개월 서준이는 레고와 원목블럭, 기차를 좋아해요. 만들기를 좋아하지만 한글엔 관심이 없어요. 저도 관심있을때 한글 가르쳐주려고 기다리고 있던중 한글파닉스에 꽂혀서 긴명절 서준이 친구로 주문했어요.
다른 책은 다넣어두고 딱 한글블럭만 꺼내놓았어요. 그랬더니 기차도 만들고 탑도 쌓고, 주머니에 넣어 산타라며 무슨선물 줄까? 그러더라구요. 그럼~~ 엄마는 ㄱ주세요. 하면 뒤적뒤적 기역이 뭐야? 하고 다음엔 ㄷ주세요 산타할아버지~~ 하니 또 자연스럽게 장난감처럼 찾네요. 어제 도착해서 두어시간 가지고 놀았는데 자기전에 책을 읽는데 ㄱ,ㄷ,ㄹ은 몰랐는데 알게됐네요.
자연스럽게 천천히 한글 배울수있을것 같아 좋네요.